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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체험단 청소년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국제여객선에서 해경의 도움을 받아 해경함정으로 퇴선 훈련 및 체험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
평택시등 6개 지자체주관
경기·충남거주 50명 선발
선내 안전이론교육·토론
천안함 안보견학 등 체험
제2기 청소년 국제여객선 안전체험단(이하 안전체험단)이 16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입교식을 마친 후 국제여객선에서 안전체험 등을 거친 후 중국으로 출발했다.
안전체험단은 평택해경과 경기도교육청, 평택시와 안산시 등 6개 지자체가 공동주관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배와 바다 알리기'의 일환으로 '국제여객선을 안전하게 체험하고 해외 우리 해양문화 탐방'을 위해 경기도와 충남도에 거주하는 청소년 50명으로 구성됐다.
또 이들의 안전 교육과 안전을 책임지고, 평가하기 위해 해경과 교육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등 2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 및 인솔단'도 함께 일정에 참여했다.
이들은 평택항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를 오가는 교동훼리의 그랜드피스호(2만4천t급)에 탑승해 선내에서 5차례에 걸친 안전이론교육과 체험을 시작으로 바다와 친숙해지기 위한 특강과 토론 등을 실시한다.
이어 평택항에서는 해경 함정을 이용한 천안함 안보현장 견학과 항해·기관·교신체험을 하고 중국을 방문해 중국내 우수한 우리나라 해양역사와 물놀이 안전교육 등을 4박5일 일정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임근조 해경서장은 입교식과 환송식에서 "미래 지역사회를 넘어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동량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안전하게 일정을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다혜(태광고·여)와 이동희(안중고·남) 학생단장도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세월호 사태 이후 바다와 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내는 등 인식을 개선하고 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안전체험단은 이날 그랜드피스호에 탑승해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교육받은 뒤 해경 함정으로 퇴선하는 체험과 선박에서 퇴선하는 훈련을 받았다. 또 선내 갑판에서는 해상에서 구조요청시 사용하는 홍염을 직접 터트려 보고, 해경함정과 교신하는 등의 체험도 함께했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